4월 2일 14:00 NPB 한신 : 요코하마 일야분석

◈ 한신

12회말 2사에 터진 치카모토의 사요나라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작년 9경기에서 4승 1패 1.53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미래를 기대케 한 사이키는 포심과 포크의 조합이 대단히 뛰어난 투수. 작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 구장 &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차고 넘친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기어코 6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4점을 내주고 시작한 경기를 역전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기세를 올릴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한신은 상하위 타선의 조화가 상당히 좋은 편. 아키야마 강판 이후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 요코하마

마무리가 버티지 못하면서 연장전 패배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카사하라 쇼타로가 DeNA 이적 신고식을 치른다. 작년 겨울 NPB판 룰 5 드래프트로 DeNA로 이적한 카사하라는 작년 1승 2패 5.29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바 있습니다. 특히 판테린돔 거주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였는데 성격이 다른 쿄세라 돔에서 잘 던질수 있을지는 조금 미지수일듯. 전날 경기에서 아키야마를 무너뜨리면서 미야자키 토시로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이후 3회초부터 12회초까지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특히 주포 마키 슈고의 부진은 치명적으로 느껴질 정도. 불펜에서 동점과 역전이 모두 나왔다는것도 아쉬움이 남긴 매한가지다.

◈코멘트

이틀 연속 한신은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반면 DeNA는 전날 치명적인 패배를 안았다. 카사하라가 좋은 투수이긴 해도 구장을 많이 타는 타입인 반면 사이키는 구위로 충분히 현재의 DeNA 타선을 누를수 있는 투수. 게다가 불펜의 안정감 차이도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