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NPB 니혼햄 :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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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로 또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에하라 켄타(2패 5.40)이 오래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4월 23일 라쿠텐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3실점의 부진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우에하라는 이스턴 리그에서 좋은 투구와 좋지 않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바 있다. 홈 경기 투구 역시 좋다고 할수 없는 타입이기에 기대를 거는건 쉽지 않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쇼지 상대로 만나미 츄세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단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듯이 타격감이 급격하게 떨어져버린게 커다란 문제다. 시리즈 1차전 징크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이제 블론이 일상이 되어버린 타나카 세이기는 마무리로 쓰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10연패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1승 2패 3.7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3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특례 2023 조치로 잠시 2군에 다녀온 상황. 결국 컨디션 문제는 없는것 같지만 격리 조치가 있었음을 고려한다면 컨디션이 정상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득점권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문제를 노출해버렸다. 오래간만의 돔구장 경기라는 점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역시 패하는 경기만 잘 던진다.

우에하라 카드는 좌타자가 많은 야쿠르트를 다분히 의식한 선발 기용이다. 최근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을 보이는 야쿠르트의 타선을 고려하면 통할수 있는 부분. 물론 이시카와 역시 좋은 투구가 가능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100% 컨디션일때 얘기고 특례로 말소된 선수가 돌아오면 대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