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3일 KBO LG : NC

국내야구스포츠분석 6월03일 KBO LG :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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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LG는 임찬규(5승 1.97)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KIA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5월 한달간 4전 전승 1.13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최성영 상대로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구창모 대비를 했다가 최성영이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플랜이 꼬이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이런 적응력 문제를 고쳐야 할 듯. 제구 난조로 4실점을 허용한 정우영은 아시안 게임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NC는 에릭 페디(8승 1패 1.4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디는 비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올라온 상태다. 다만 4월 19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 변수가 존재하긴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매우 돋보인바 있다. 하루의 휴식은 분명히 도움이 된 느낌이 있는듯. 최성영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용찬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하지만 페디는 원래 일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구창모의 부상으로 인해 하루가 당겨진 상황이고 이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임찬규의 금년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이고 전날 어떻게든 승리조는 아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