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MLB 애리조나 :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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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7승 2패 2.72)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갤런은 원정 부진을 빠르게 홈에서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인데 낮 경기에서 2승 2.19로 강하다는 점은 분명한 호재다. 전날 경기에서 스펜서 스트라이더 상대로 에반 롱고리아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강속구 대처 문제가 역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시리즈 최종전이라면 반등 가능성이 높은 편.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을 아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한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클 소로카(1패 6.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0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소로카는 AAA의 모습과 그다지 차이가 없었다는게 아쉬운 부분. 특히 오클랜드 상대 부진은 애리조나 상대로도 불안한 마음을 들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 상대로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 방망이가 많이 무디어진 느낌이 강하다. 특히 스피드 문제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조금씩 안정화 되어가는듯 하다.

애리조나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에 강한 편이다. 소로카가 버텨내기엔 무리가 있을듯. 반면 갤런은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최근 애틀랜타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유일한 변수는 애리조나 불펜의 블론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