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7일 MLB 샌디에고 : 매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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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3승 2패 4.7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최근 두 번의 원정 경기를 모두 6이닝 1실점으로 처리하는 훌륭한 투구를 해낸바 있다. 이제야 궤도에 올라왔다고 할수 있는데 야간 경기에서 더 강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게리 산체스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시금 살아 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로 승부가 된다는 점이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역할을 해낸듯 하다.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3승 3패 4.0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길버트는 2발의 홈런 허용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2승 3패 4.15 피안타율 .205로 장타를 많이 허용한다는 점이 샌디에고 상대로 문제가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이볼디에게 철저하게 묶여 있다가 조나단 에르난데즈 상대로 간신히 3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12점차를 9점차로 줄였다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 경기의 부진이 이어진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난점이 될수 있는 부분.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운용에 고민이 더 필요할 것이다.

최근 양 팀의 타격은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그러나 머스그로브는 홈 경기에서 확실하게 궤도에 올라온 반면 길버트는 최근 원정에서 흔들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특히 길버트의 장타 허용은 이번 경기 최대의 폭탄이 될수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