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MLB 캔자스시티 : LA에인절스

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19일 MLB 캔자스시티 : LA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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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잭 그레인키(1승 6패 4.6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그레인키는

 5이닝을 잘 버텨주는 투수로 어느 정도 한계점이 떨어진 모습이다. 

낮 경기에서 투구라는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아무래도 불펜과 타선의 도움이 필요할듯.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 상대로 MJ 멜렌데즈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대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회초 동점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여전하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

불펜의 난조로 6점차 역전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3승 1패 5.8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앤더슨은 

텍사스 상대 부진을 전혀 떨쳐내지 못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원정 투구는 현재 앤더슨 최대의 문제인데 낮 경기 피안타율 .310 역시 기대를 저버리는 부분임을 

부인할수 없을 듯.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타자들의 잘못은 없다고 할 수 있을 듯. 

브랜던 드루리의 2홈런 3타점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1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크리스 데븐스키를 마무리로 쓰면 안된다는 소박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었을 뿐이다.

캔자스시티의 10연패는 극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연승으로 이어지는건 쉽지 않을듯. 

그레인키와 앤더슨의 투구는 어찌보면 거의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이번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마무리를 활용할수 있는 반면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여전히 좋지 않다. 

무엇보다 에인절스의 타격은 여전히 흐름이 좋다. 힘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