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 레알솔트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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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리그에서 9승 2무 6패로 서부지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6승 1무 2패를 기록했는데, 23득점 7실점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홈에서 거둔 6승 모두 2점차 이상의 완승이었을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네소타(0-1), LA갤럭시(1-1) 등 하위권 팀들에게 종종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미드필더 에두아르 로벤, 은차불로 블롬, 공격수 주앙 클로스가 부상으로, 수비수 카일 히버트가 징계로 결장이 예상된다.

레알솔트레이크는 6승 7무 5패로 서부지구 7위다. 원정에서 4승 2무 3패로 홈에서보다 오히려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11득점 14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썩 좋지 못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오스틴(2-1), 뉴욕시티(0-0), DC유나이티드(2-1)를 상대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모두 중하위권 팀들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수비수 마르셀로 실바, 브라이언 오비에도, 미드필더 브라이언 오제다, 공격수 제퍼슨 사바리노, 루비오 루빈, 안데르손 훌리오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유일한 맞대결이었던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을 정도로 전력 차가 극명했다. 서부지구 선두이긴 하지만 LAFC보다 1경기 더 치른 만큼 이번 경기 승리로 순위를 지킬 필요가 있다. 동부지구에 비해 승점 경쟁에서 뒤져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선두로 리그를 끝내는 것이 유리하다. 다득점 양상 속 세인트루이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