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NPB 오릭스 : 니혼햄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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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무라니시 료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구원으로만 2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8홀드 4.44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무라니시는 옆구리 투수의 한계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무라니시의 선발 등판은 2020년 데뷔전 치바 롯데 원정 이후 처음인데 이번 등판은 우타자가 많은 닛폰햄을 의식한, 다분히 자객 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2개의 안타로 4득점이라는 점이 조금은 불만스러울 것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막혀도 너무 막히는게 문제. 그래도 히라노 요시히사가 건재를 과시한건 다행이지만 아베 쇼타는 승리조에서 빼야할것 같습니다.
◈ 니혼햄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우와사와 나오유키(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7볼넷 1실점을 기록한 우와사와는 대량 실점의 위기마다 아슬아슬하게 버텨내면서 간신히 실점을 최소화 한바 있습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2승 1.98로 등판한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문제는 그 경기가 모두 원정이 아닌 홈이었고 시즌 초반의 우와사와는 제구가 흔들리는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아베 쇼타의 난조를 틈타 2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는게 문제. 추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어 보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오릭스가 잘했다기 보다는 닛폰햄이 워낙 못한 경기에 가까웠다. 그리고 이 문제는 이번에도 이어질듯. 물론 우와사와는 팀의 에이스지만 첫 경기의 제구 문제가 여러모로 걸린다. 무라니시의 선발 등판은 1회뿐이지만 좋은 좌타자가 부족한 닛폰햄의 타선이 공략하기엔 힘이 부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5.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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