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메이저리그 뉴욕레드불스 :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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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레드불스는 리그에서 4승 8무 6패로 동부지구 13위다. 홈에서 3승 4무 2패로 원정에 비해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 홈 2경기에서는 올랜도(0-3), 샬럿(2-2) 등 순위 경쟁 팀들을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도 지구 꼴찌 마이애미(3-0), 몬티리올과의 홈 경기(2-1)가 전부다. 주전 수비수 안드레 레예스가 징계로, 미드필더 딜런 닐리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공격수 코리 버그, 수비수 존 톨킨도 골드컵 차출로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7승 8무 4패로 동부지구 5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5무 3패로 유독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13득점 18실점으로 빈약한 수비력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2승 5무로 무승부가 다소 많았다. 주전 공격수 지오르고스 지아쿠마키스가 징계로 결장하고, 공격수 티아고 알마다, 미드필더 마테우스 로세토, 산티아고 소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수 데릭 에티엔, 미드필더 아자니 포춘, 수비수 마일스 로빈슨도 골드컵 차출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뉴욕 레드불스가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사상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핵심 자원들의 이탈로 인한 출혈이 너무 크다. 정상적인 선발 명단을 꾸리기에도 벅찬 상황이다. 그러나 올 시즌 뉴욕 레드불스의 기세가 썩 좋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