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NPB 치바롯데 : 라쿠텐 일본야구분석

◈ 치바롯데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1패 5.06)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개막전이었던 3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지마는 역시 소프트뱅크 징크스를 벗지 못한게 아쉽다. 그러나 작년 라쿠텐 상대로 1승 2패 1.52로 투구 내용은 가히 압권이었고 홈 경기에서도 강점을 가진 투수라 그에게 필요한건 역시 타선의 지원뿐일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6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카토 타카유키가 내려가자마자 무섭게 몰아친 집중력이 돋보이는 편. 일단 홈 경기의 파괴력만큼은 원정보다는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사키 강판 이후 어김없이 실점이 나온 불펜은 운용의 묘가 필요할 것입니다.

◈ 라쿠텐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키나카 료타(1.69)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닛폰햄 원정에서 5.1이닝 7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키나카는 닛폰햄 타선의 부진을 십분 활용한바 있습니다. 문제는 제구와 변화구 위주로 투구하는 타키나카의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의 궁합은 매우 맞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티노코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주자가 나가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눈야구를 하는건 좋지만 득점권 타율이 2할은 되야지 0할 7푼도 못되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접전에서 흔들리는 불펜은 승리조 3인방만 신뢰할수 있을 듯.

◈코멘트

2년전 타키나카는 치바 롯데 원정에 등판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남긴 방어율은 무려 36.00이었다. 그만큼 조조 마린과 타키나카는 궁합이 맞지 않아도 전혀 맞지 않는 편. 게다가 오지마는 라쿠텐 상대로 강한데다가 홈 경기에도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에게 요구되는건 타선의 지원이지만 금년 홈 경기라면 이젠 그 고민에서 벗어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1.5 치바롯데 승

[[U/O]] : 7.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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