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NPB 한신 : 야쿠르트 일본야구분석

◈ 한신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가 한신 이적 후 데뷔전을 갖는다. 원래 수요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순번이 밀려버린 오타케는 작년 웨스턴 리그에서 4승 1패 2.8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웨스턴 리그의 왕자로 불리웠던 투수. 히로시마 원정보다 투수에게 호의적인 코시엔에서 등판한다는 점이 오타케에게는 더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지나칠 정도로 장타를 노리다가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이 나와버렸다. 특히 타선의 연결 라인인 셸던 노이지가 부진하면 타선 전체가 동맥 경화에 걸리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8회에 하마치 마스미를 쓰는건 현재로선 자살행위지 싶다.

◈ 야쿠르트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역전극을 이끌어 낸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딜란 피터즈(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NPB 데뷔전이었던 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피터스는 공격적인 투구로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일단 진구 구장이 아닌 코시엔이라면 피터스의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지만 공교롭게도 금년 한신은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무려 .306에 달한다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와 하마치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포 외에 득점 수단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1위를 하고 있지만 경기당 득점이 2점을 간신히 넘기는 타선은 반성해야 할듯. 그러나 승리조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히 뛰어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왜 야쿠르트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흘러갈듯. 한신이 좌완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전날 9회말의 찬스를 놓친것에서 나오듯 공 빠른 좌완 상대로는 이야기가 안된다. 그리고 오타케가 2군의 왕자인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1.5 야쿠르트 승

[[U/O]] : 7.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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