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메이저리그 레알솔트레이크 :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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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솔트레이크는 리그에서 7승 5무 7패로 서부지구 7위다. 홈에서 2승 3무 4패로 되려 원정에서보다 부진했는데, 9득점 14실점으로 공수 균형이 썩 좋지 못 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는데, 원정에서 3연승을 거둔 반면, 홈에서는 무승부에 그쳤다. 공격수 제퍼슨 사바리노, 앤더슨 훌리오, 미드필더 브라이언 오예다, 수비수 마르셀로 실바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공격수 루비오 루빈도 골드컵 차출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미네소타는 5승 5무 7패로 서부지구에서 12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4승 6패를 거뒀는데, 9득점 16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시달리고 있는데, 2차례 패배 모두 원정에서 오스틴(1-2)과 몬트리올(0-4)에 당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주전 골키퍼 데인 싱클레어와 수비수 케마 로렌스, 미드필더 조셉 로잘레스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수비수 마이클 박스올, 자렉 발렌틴, 공격수 봉고쿨레 롱웨인, 로빈 로드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미네소타가 3승 5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두 팀의 역대 14차례 경기에서 원정팀이 승리한 것은 단 1번이었는데 그마저도 레알 솔트레이크(2-1)가 해냈다. 나머지 13경기에서는 홈팀의 승리가 9차례였다. 두 팀의 최근 흐름도 굉장히 대조적이다. 레알 솔트레이크가 최근 상승세를 발판 삼아 홈 부진을 털어낼 기회다. 다득점 양상 속 레알 솔트레이크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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