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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골드컵 코스타리카 : 피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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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스포츠분석 6월27일 골드컵 코스타리카 : 피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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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주장 케일러 나바스, 수비수 오스카 두아르테 등 베테랑 2명을 제외한 채 대회에 나선다. A매치 경력이 풍부한 두 선수가 빠지면서 아무래도 수비진의 경험적인 측면에서 빈 자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조엘 캠벨이나 셀소 보르헤스, 프란시스코 칼보, 켄달 왓슨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은 이름을 올렸다. 6월 A매치에서는 과테말라(0-1)와 에콰도르(1-3)에 모두 졌다.
파나마는 CNL에 나섰던 명단 그대로 골드컵에 나선다. 캐나다(0-2)와 멕시코(0-1)에 연패하면서 흐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6월 초부터 꾸준히 조직력을 맞춰왔다는 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캐나다나 멕시코 등 강팀들을 상대로 예방 주사를 맞은 만큼 조별 리그에서 만날 상대들은 훨씬 수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파나마가 6승 2무 2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올해 3월 CNL 조별 리그에서도 파나마가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기면서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코스타리카는 뒷문이 다소 헐거워진 것이 큰 약점이다. 두 팀이 골드컵 본선에서 맞붙은건 2017년 대회가 유일한데, 당시에는 코스타리카가 1-0으로 이겼다. 저득점 양상 속 파나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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