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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MLB 캔자스시티 :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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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브래디 싱어, 클블은 가빈 윌리엄스가 나선다.

싱어는 4승 7패 6.34의 방어율, 윌리엄스는 승패없이 6.35의 방어율이다.

싱어는 최근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디트전 7이닝 피칭을 비롯해 평균 5.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냈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모습이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등 주요 구종의 컨트롤은 안정을 찾았다.

클블 상대로는 약했는데 지난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6.65의 방어율이었다.

윌리엄스는 지난 경기에서 오클 상대로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다.

맥켄지와 칼 콴트릴, 배튼필드등 선발자원 3명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클리블랜드기에

그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첫 경기에서는 브레이킹볼 컨트롤 난조로 4실점하긴 했지만

패스트볼 구위는 좋았다. 볼끝에 힘이 있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캔자의 승리를 본다. 싱어는 극도로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나아진 피칭을 하고 있다.

클블 상대로 고전하긴 했지만 홈경기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고 5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루키인 윌리엄스 상대로 득점이 가능한 캔자가 승리할 것이다.

캔자의 다득점이 유력하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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