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1일 J리그 나고야그램퍼스 : 가와사키프론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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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그램퍼스는 리그에서 10승 5무 3패로 3위다. 홈에서 5승 4무로 패배가 없었지만, 무승부가 다소 많았다. 홈 9경기에서 13득점 7실점으로 수비는 꽤 안정적이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다가 FC도쿄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좋았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래도 올 시즌 연패가 단 1차례도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골키퍼 미첼 란게라크, 수비수 마루야마 유이치, 우치다 다쿠야, 공격수 사카이 노리요시 등의 부상으로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7승 4무 6패로 리그 10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4승 1무 4패를 거뒀는데, 모두 하위권 팀들에게 패했다. 리그 4위 이내 팀들과의 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탔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있다. 수비수 제시엘과 다나베 슈토, 미드필더 마르치뉴, 공격수 고바야시 유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걱정거리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5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리그 맞대결에서는 나고야 그램퍼스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기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경기 내용 자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5시즌 동안 나고야 그램퍼스는 홈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접절을 벌였다. 핵심 선수들이 빠진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