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MLS 토론토 : 레알솔트레이크

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토론토 : 레알솔트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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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리그에서 3승 10무 7패로 동부지구 14위다. 홈에서 3승 6무 1패로 좀처럼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홈 10경기에서 11득점 9실점으로 수비력이 원정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이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골키퍼 신 존스, 토마스 로메로, 수비수 리치 라리아, 미드필더 조나탄 오소리오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공격수 휴고 음봉구, 아다마 디오만디, 미드필더 라울 페트레타, 알론소 코엘로, 마이클 브래들리, 빅터 바스케스, 수비수 코베 프랭클린 등 부상자도 즐비하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7승 6무 7패로 서부지구 6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 성적이 5승 2무 3패로 꽤 준수한 편이었는데, 최근 원정 경기에서도 3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의 흐름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로 굉장히 준수한 편이었다. 공격수 루빈 로비오가 골드컵 차출 외에 별 다른 주전급 자원들의 이탈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레알 솔트레이크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토론토도 홈에서만큼은 레알 솔트레이크에게 5승 2무 1패로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다. 소속 지구가 다른 탓에 띄엄띄엄 경기가 있긴 했지만, 캐나다 원정에 확실히 약한 모습을 보였던 레알 솔트레이크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사정이 다르다. 토론토는 주전 골키퍼를 포함해 전력 누수가 워낙 크다. 레알 솔트레이크의 최근 기세도 워낙 무서웠다. 다득점 양상 속 레알 솔트레이크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