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J리그 사간도스 : 세레소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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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는 리그에서 7승 5무 7패로 9위다. 홈에서 3승 3무 4패로 원정에서보다 기복이 더 심했는데, 11득점 15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썩 좋지 못 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쇼난 벨마레(6-0), 요코하마FC(2-1) 등 하위권 팀들에게는 승리를 거뒀지만, 우라와 레즈(1-2), 가시마 앤틀러스(2-2) 등 중상위 팀들에게는 고전하는 양상이었다. 공격수 요코야마 아유무, 미드필더 혼다 후치, 후쿠타 아키토, 모리야 켄타로, 수비수 하라다 와타루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세레소 오사카는 10승 2무 7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5승 1무 3패를 기록했는데, 14득점 10실점으로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최근 리그에서 비셀 고베(2-1)를 잡는가 하면, 아비스파 후쿠오카(0-1)에게는 지는 등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다. 다행히 올 시즌 연패는 시즌 초반 단 1차례에 불과했었고, 패배 뒤에는 반드시 승리를 챙겼다. 공격수 기요타케 히로시, 미드필더 오쿠노 히로아키, 수비수 야마나카 료스케, 마츠다 리쿠, 골키퍼 김진현 등은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세레소 오사카가 4승 3무 3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사간 도스도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3시즌 연속 무승부를 거두는 등 쉽게 승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역대 사간 도스 원정에서 6승 7무 9패로 부진했던 세레소 오사카다. 사간 도스의 기세가 아주 나쁘지 않았던 만큼 홈에서 꽤 좋은 경기를 펼칠 여지가 있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