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KBO KT : KIA

국내야구스포츠분석 7월9일 KBO KT :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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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 배제성(3승 5패 4.10)은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3.2이닝 5피안타 5K 5BB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적인 제구가 좋지 않아 조기강판 되었다는 점은 아쉬웠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버텨내는 피칭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지난시즌 기아전 선발로 등판했던 3경기에서 6이닝 3실점(홈), 8이닝 무실점(원정), 6이닝 2실점(홈)으로 성적도 아주 준수했던만큼 오늘 다시 반등투를 기대해볼만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이선우가 2연투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12구밖에 되지 않아 등판가능성은 충분하다.)

▶ 기아

선발 마리오 산체스는 올시즌 대만에서 8승 1패 1.44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고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힘, 제구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최근까지도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경기감각에 대한 문제도 없을 것이고 좋은 흐름을 만든상황에서 KBO로 넘어왔던만큼 오늘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윤중현이 2연투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18구밖에 되지 않아 등판가능성은 충분하다.)

▶ 결론

어제 경기 KT선발 고영표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박병호, 김상수 빠진 타선이 제몫을 해주지 못했고 불펜마저 무너지면서 결국 0-7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기아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산체스가 데뷔전을 치르는 상황인만큼 호투를 장담하긴 쉽지 않다. 다만 최근까지 대만에서 경기를 뛰었던만큼 감각문제는 없을 것이고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 KT선발 배제성의 피칭기대치가 높긴 하지만 산체스가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팀 불펜진 모두 이번주 이렇다할 견고함을 보여주지 못했던만큼 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보이는데 이점이라면 기아가 훨씬 더 우세한 상황! 기아타선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나머지 한경기에서도 안타개수는 9개였다.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의 존재감이 뛰어나고 김선빈도 복귀해 안타를 신고한 상황! 반면 KT는 김상수가 종아리문제로 연이틀 결장한 상황이고 박병호 역시 1차전 충돌여파로 인해 어제 결장하고 말았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기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KT 패

◎ KT 핸디 패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