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NPB 소프트뱅크 :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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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마키하라 타이세이가 경기를 날려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반도 유고(3승 1패 2.9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반도는 홈에서 부활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1이닝 무실점 투구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서의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스미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로 주전 라인업중 6명을 좌타자로 올리는 바보 같은 라인업으로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팀 최대의 약점은 감독이라는 현지 팬들의 비난은 정당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만이 고생이 많았다.

투수진의 호투로 8연패를 마감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3승 2패 3.4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복귀전을 장식했던 이마이는 투구 상황만 정상이라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음을 과시한 바 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는 처음이지만 돔이 아닌 야외 구장이라는 점이 오히려 이마이에게는 강점이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칼 스튜어트 상대로 7안타 3볼넷으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연패를 탈출했다고 해도 여전히 타격감은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야마카와 호타카의 복귀가 불가능에 가까워진것도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부분. 간신히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매일이 외나무 다리를 타는것 같다.

또다시 타카 마츠리의 저주는 또다시 이어졌다. 이번 경기 역시 타카 마츠리 기간이라는게 소프트뱅크의 타자들에겐 압박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키타큐슈 구장 승률은 바닥을 달리는 중이다. 게다가 반도는 야외 구장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인 반면 이마이는 야외 구장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타입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