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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NPB 요코하마 : 주니치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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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1패 6.75)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31일 한신 원정 개막전에서 4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다는 돔 구장 문제가 시작부터 나온 바 있습니다. 그래도 작년 홈 구장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였고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강점이 있다는건 주목할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쿠이와 소부에를 무너뜨리면서 미야자키 토시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아직까지는 폭발력과는 거리가 있는 경기력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요소요소에서 흐름이 잘 끊기고 있는데 주전 야수들중 0할 타자가 3명이라는건 매우 큰 문제다. 그래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강 셋업 이세 히로무의 존재가 큽니다.
◈ 주니치
타선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후쿠타니 코지(1.50)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쿠타니는 오픈전의 호투가 1회성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원래 돔구장 투구는 좋다는 점, 그리고 작년 DeNA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은 아무래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그셀만 상대로 터진 츠치다 류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안타 6개가 모두 산발이 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돌격 대장인 오카바야시 유키의 타율 .179가 치명적입니다. 소부에 다이스케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건 주니치가 불펜에서 쓸수 있는 카드가 하나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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