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NPB 한신 : 야쿠르트 일본야구분석

◈ 한신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승 1.42)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2일 DeNA와 쿄세라 돔 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8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미래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중. 작년 홈 방어율이 1.04일 정도로 홈에서 극도로 강한 투수인데다가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나온 오오야마 유스케의 희생 플라이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2경기 연속 1득점이라는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입니다. 찬스를 잘 만들지도 못하지만 살리지도 못하는 중. 그래도 오타케 이후 승리조 3인방이 제 몫을 해낸건 반갑습니다.

◈ 야쿠르트

급작스런 선발 변경이 패배로 이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요시무라 코지로(3.6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데뷔전이었던 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요시무라는 사회인 NO.1 투수의 이름에는 조금 아쉬운 데뷔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래도 코시엔 투구는 진구 구장보다는 조금 더 유리하게 투구할수 있다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오타케 코타로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그대로 발현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을듯. 그래도 오나카 강판 이후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추격조는 120% 역할을 다해냈습니다.

◈코멘트

딜란 피터스가 컨디션 문제로 급작스럽게 선발로 교체된 경기 치고는 야쿠르트가 꽤 선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타격 흐름으로는 홈에서 강한 사이키 공략은 매우 힘들듯. 물론 한신의 타선도 현재 문제가 심각하긴 매한가지지만 요시무라의 투구는 아직 프로의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6.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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