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KBO LG : 삼성 국내야구분석

◈ LG

드디어 외인 타자 잘 뽑은 덕을 본 LG는 애덤 플럿코(1승 0.0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4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럿코는 그야말로 대단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최소한으로 억제한 바 있습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인 투수였는데 일요일 낮 경기에 방어율 0점대로 극강인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과 9회말에 각각 1점씩을 뽑아내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대량 득점 찬스가 왔을때 살리지 못한게 마지막까지 경기를 피곤하게 가는 원인이 되었다. 확실히 장거리포의 부재는 이런 경기에서 절감하게 되는 부분. 고우석이 없는 마무리 자리에 이정용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 삼성

타선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삼성은 알베르토 수아레즈(18.00)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NC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커리어 로우 투구가 나와버린 수아레즈는 홈런까지 허용하는등 그야말로 최악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 LG 상대로 3번의 원정 모두 4실점 이상으로 부진했다는 것도 불안감을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김윤식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이정용을 흔들면서 1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이번 원정시리즈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피렐라의 타율 .111은 정말 적응이 안되는 수준. 마지막에 끝판왕 오승환이 무너진건 대단히 아플것입니다.

◈코멘트오스틴 딘의 끝내기 2루타는 정말 LG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던 장면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9회말 2사에서 오승환 상대로 터졌다는 부분이 이번 경기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 게다가 플럿코는 그야말로 낮 경기의 화신인데 비해 수아레즈는 LG만 만나면 기가 기를 못펴곤 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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