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KBO NC : 키움

◈ NC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NC는 송명기(0.00)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4일 두산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송명기는 5개의 볼넷이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는데 워낙 낮 경기에 약한 투수라는 점이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화력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박세혁의 장타가 시리즈의 운명을 가르고 있는 중. 이번 시리즈 한정으론 불펜의 우위는 NC가 가지고 있습니다.

◈ 키움

불펜 붕괴로 대패를 당한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1패 4.5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4일 LG와 홈 경기에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던 후라도는 위력적인 공 끝을 바탕으로 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던 투수. 원정이긴 하지만 낮 경기라도 이전의 위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와 김시훈 상대로 이정후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13안타 5득점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는 점이 기운을 나게 하는 포인트다. 그러나 구창모 강판 이후 무기력한 타격이 이어졌다는 부분은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좋은 포인트.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김재웅을 제외한 누굴 올려도 위험해 보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NC 타선이 보여주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다. 특히 마틴이 빠진 상태에서도 다득점을 해냈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큰 편. 송명기가 워낙 키움, 그리고 낮 경기에 약하다는건 분명한 약점이지만 송명기에겐 뒤가 있는 반면 후라도에겐 뒤가 없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승

[[U/O]] : 9.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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