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MLB 마이애미 :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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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5승 3패 4.3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개럿은 7월 들어서 1승 1패 7.85로 급격한 부진에 빠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부진한 편이라 현재의 기대치가 5이닝 3실점이라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델라크루즈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드디어 지리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알칸타라의 완투 덕분에 2일의 휴식을 취한 불펜은 분명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더블 헤더를 모두 내 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1승 4패 4.53)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올슨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문제다. 그나마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나은 편인데 인터리그 투구도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다. 전날 오타니의 원맨쇼에 막혀버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2차전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현재의 타격으론 원정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 더블헤더 내내 흔들린 불펜에게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디트로이트는 더블헤더를 마치고 마이애미로 왔다. 선수단의 피로가 극심한 상황. 물론 개럿이 홈에서 부진한 편이긴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타선 역시 좌완에겐 그다지 좋지 않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드디어 부활에 성공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