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MLB LA다저스 : 신시네티

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29일 MLB LA다저스 : 신시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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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6승 1패 4.2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3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제 홈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 유세이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앞선 2경기와 다르게 경기 후반에 힘을 내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좌완에게 약한 징크스가 계속 이어진다는건 매우 심각한 문제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던 윌리엄슨(2승 2패 4.6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슨은 7월 들어서 1승 1패 2.25의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6월 7일 다저스 상대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인 지금의 윌리엄슨이라면 이야기가 다를수도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18삼진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젊은 팀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낸바 있다. 그러나 한번 터지면 또 무섭게 터질수 있는게 포인트. 1.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페르난도 크루즈를 쓰고 버리는 말로 봐야 할 느낌이 강하다.

최근 다저스의 타격은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특히 좌완 상대로 극도로 저조하다는 점이 이번 윌리엄슨 상대로도 문제가 되는 부분. 반면 신시내티의 타선은 조금씩 반등에 성공하고 있고 야간 경기에서 강속구 우완 투수 상대는 의외로 잘하는 편이다. 신시내티가 불펜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는 다저스도 매한가지다. 상성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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