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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KBO 롯데 :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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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스포츠분석 8월1일 KBO 롯데 :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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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선발 : 애런 윌커슨(1경기 5이닝 2실점 승리, 트리플A 14경기 6선발 3승 2패 6.51

원정팀 선발 : 송명기(21경기 10선발 2승 7패 5.46)


윌커슨은 KBO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퇴출당한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용병이며, ML 커리어(14경기 3선발 1승 1패 ERA 6.88)는 초라하다. 작년에는 일본 한신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14경기 5승 5패 ERA 4.08)을 거둔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일본에서 애매한 성적을 거둔 투수들이 KBO에서는 성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잘 풀리면 윌커슨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매우 부진했다는 점이다. 올 시즌 오클랜드에 입단해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는데, ML 팀의 선발진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에서도 콜업되지 못했을 만큼 형편없는 피칭을 했다.


송명기는 개막 후 첫 3경기만 잘 던졌다. 그 이후로는 3달이 넘는 시간 동안 1승 6패 ERA 7.35를 기록하며 동네북 수준으로 두들겨 맞고 있다. 피안타율은 3할(.328)을 훌쩍 넘어가고, 고질적인 제구 불안은 불치병인 듯하다. 통산 롯데전 성적도 좋지 않은데, 특히 사직 원정 기록(8경기 2승 1패 ERA 6.61)은 매우 나쁘다.


시즌 상대전적은 롯데가 5승 3패(평균 4.6득점-4.9실점)로 앞서 있다. 그러나 내용 면에선 NC가 전혀 밀리지 않았다. 롯데는 6~7월 최악의 팀(승률 .333 꼴찌)이다. 그런데 NC도 현재 3연패 중이고, 최근 5경기 기록(평균 2.6득점-7.2실점)이 매우 나쁘다. 윌커슨은 롯데의 마지막 희망이며, 지금의 송명기는 리그 최악의 투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팀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2점 차 이상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매치는 패스하길 권하며,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송명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며, 윌커슨도 확실한 카드는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 승

[승①패] 승 (추천 픽)

[H -2.5] 패스

[U/O 8.5] 오버 (추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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