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분석 MLB중계 4월 16일 MLB 워싱턴 : 클리블랜드 MLB분석

◈ 워싱턴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역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채드 컬(8.10)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쿠어스 세례를 듬뿍 받은 컬은 홈이나 원정이나 큰 차이 없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타구 허용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 작년 낮 경기 방어율 6.26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그냥 버리는게 나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 상대로 루이스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득점권 부진이 결국 후반부에 발목을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1개의 잔루는 홈 경기에 약한 이 팀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트레버 윌리엄스의 호투를 3실점으로 멋지게 보답한 불펜은 역시 믿을게 못됩니다.

◈ 클리블랜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잭 플리색(9.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플리색은 첫 등판의 악몽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여전히 정타 허용이 많다는 점이 문제이긴 한데 작년 낮 경기 방어율이 3.25로 낮 경기에 강점이 있었음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윌리엄스에게 막혀 있다가 워싱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조쉬 벨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벨이 결정적인 장면을 계속 연출해냈다는 것만으로도 팀의 사기가 올라올수 있을듯.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역시 이 팀이 마지막으로 믿을 구석임에 틀림없습니다.

◈코멘트

왜 클리블랜드가 꾸준히 강팀 대접을 받고 있는가. 전날 경기는 그 이유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워싱턴은 불펜 문제가 이번에도 발목을 잡을듯. 컬과 플리색의 선발 대결은 어찌보면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컬이 낮 경기에 유독 약점이 있는 반면 플리색은 낮 경기에 강점이 있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9.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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