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08:40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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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3승 1패 3.51)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5~6이닝을 버텨주는 투수로서의 입지가 굳어지는 중이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의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기 때문에 5~6이닝은 잘 버텨주길 기대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로 승리를 거둔게 인상적이다. 어떻게든 카를로스 코레아의 빈 자리는 메꾸고 있는 중. 2이닝을 혼자서 삭제한 콜 샌즈 덕분에 불펜 운용도 여유가 생겼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10승 4패 2.70)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0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여전히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금년 야간 경기에서 5승 1패 1.82로 극도로 강하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오버 상대로 터진 브라이스 하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역시 생소함에 당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완패 이후 반등이 쉽지 않은 투수라는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관건일듯. 2.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전조의 부진이 꽤 심해지고 있다.
미네소타는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이 있고 윌러는 야간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일단 선발의 우위는 확실하게 필라델피아가 가져가겠지만 우즈 리차드슨 상대로 필라델피아 타선이 다득점을 할 가능성도 낮은 편. 하지만 윌러는 이닝 소화력이 좋고 그 뒤의 승리조도 믿을수 있지만 우즈 리차드슨의 약점은 스태미너고 미네소타는 6~7회 불펜이 문제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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