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분석 MLB중계 4월 20일 MLB 마이애미 : 샌프란시스코 MLB분석

◈마이애미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로저스(1승 2패 4.2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7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저스는 드디어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상황. 전체적으로 타구 허용 내용이 수준급인데 낮 경기에 약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와 주니스 상대로 치솔름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최근 홈런포가 결정적일때 터져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타선의 집중력도 조금씩 좋아진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카브레라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플로로에서 퍽으로 이어지는 승리조가 꽤 탄탄해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부진으로 5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알렉스 콥(1패 3.1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3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8안타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콥은 장타 허용을 줄인 덕분에 대량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콥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가 나올텐데 금년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드워드 카브레라 상대로 1회초 터진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득점권 6타수 1안타도 문제고 하위 타선은 그냥 식물 타선이 되어가는 중. 아무래도 제이콥 주니스는 선발로의 복귀를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멘트

샌프란시스코는 좌완에 약하고 마이애미는 싱커 & 스플리터 조합에 맥을 못춥니다. 즉, 로저스와 콥의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라는 이야기.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금년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내셔널리그에서 방어율 14위로 매우 나쁘고 구속이 가장 떨어진다. 최소한 불펜 대결로 간다면 유리한건 마이애미다. 뒷심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7.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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