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분석】 야구중계 4월 30일 KBO SSG 랜더스 : 두산

◈ SSG 랜더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SSG는 박종훈(1패 7.2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19일 KT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박종훈은 이번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하면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등판이 시즌 첫 홈 경기 등판이지만 작년 유독 낮 경기에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력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두산의 모든 등판 투수들에게 득점을 뽑아냈다는게 팀의 사기에 도움이 되는 부분. 그러나 불펜의 4실점은 좋은 기분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 두산

투수진 붕괴로 4연패를 당한 두산은 곽빈(2승 1패 1.09)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5회의 제구난이 아니었다면 더 긴 이닝을 소화할수 있었다. 투구 내용은 당연히 두산 선발 투수들중 가장 좋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원석에게 막혀 있다가 승부가 결정난 뒤 SSG의 불펜 상대로 장승헌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어찌됐든 막판에 분위기라도 조금 살려본게 다행스럽게 느껴질 정도. 아무래도 로하스는 대체 외인 타자를 생각해봐야 할 분위기다.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 불펜은 정말 믿을 투수가 이제 손에 꼽는듯 합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는 두산의 경기력이 말 그대로 눈뜨고 쳐다보지 못할 수준입니다. 그러나 곽빈 등판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특히 낮 경기에 강하다는 강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 것입니다. 반면 박종훈은 금년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지 않고 금년 두산의 타선은 오히려 느린 공 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9.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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