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NPB 오릭스 :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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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3승 2패 2.35)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3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둔 뒤 코로나 의심 증세로 2군으로 내려갔던 야마모토는 다행히 코로나는 아닌 단순 발열로 판명되었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온 상태다. 일단 홈 구장이라는 강점이 존재하고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7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이라 상대로 터진 히로오카 타이시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볼넷 6개를 제대로 써먹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결정적인 2개의 병살타를 때려낸 톤구 유마는 역시 좌완 투수 전용으로 써야 할듯. 결정적인 불을 끄는데 실패한 히가 모토키는 역시 접전에서 주자 있을때 내보내면 안되는 투수다.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2승 3패 2.8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오오세라는 1군에 복귀 한 이후 QS 이상급의 투구는 꾸준히 해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돔구장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 상대로 키쿠치 료스케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타격감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편. 돔구장 경기를 고려한다면 다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2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오릭스는 야마모토의 컨디션 회복을 서두르지 않고 딱 10일을 확실히 채우고 1군에 올렸다. 즉, 컨디션 조절 전선엔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 반면 오오세라는 역시 교류전에서 기대를 하기 어려운 투수고 히로시마의 타선도 원정에서 야마모토를 무너뜨릴수 있다는 상상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너무나도 많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1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