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메이저리그 오스틴 :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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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리그에서 5승 4무 8패로 서부지구 12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3승 3무 3패를 기록했는데, 원정보다는 그나마 나은 성적이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3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약체 미네소타에게만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자신들보다 상위팀과의 홈 경기에서는 대부분 승리가 없었다. 미드필더 다니엘 페레이라, 알렉산더 링, 수비수 레오 바이사넨 등 주전급 자원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댈러스는 7승 6무 5패로 서부지구 5위다.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3무 4패를 거뒀는데, 9경기에서 7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그래도 유이한 원정 2승이 이번 상대인 오스틴(1-0)과 인터마이애미(1-0)에 거뒀다는 점은 기분 좋은 기록이다. 최근 리그 3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흐름은 좋지 않다. 공격수 제수스 페레이라, 제수스 히메네스, 치키 은차베렝, 세바스티안 레트겟, 폴 아리올라, 미드필더 팍스톤 포미칼, 수비수 저스틴 체, 에마 투마시 등 부상자가 즐비한 점도 악재다.

역대 6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댈러스가 4승 2무로 패배가 없었다. 댈러스는 2021 시즌에는 3전 전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에는 2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올 시즌 첫 경기는 앞서 언급했듯이 댈러스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았던 만큼 부진 탈출의 제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상대성이라는 건 무시하기 어렵다. 다득점 양상 속 댈러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